대구시는 시민들이 낙엽을 맘껏 밟고 거닐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풍이 곱게 물드는 가로, 사색·산책하기에 좋은 곳,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등 26개소를 낙엽 있는 거리로 선정하여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단풍이 시작되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지정된 가로와 공원의 산책로 등에 대하여 인도의 낙엽은 그대로 두어 낙엽 줍기 및 밟기, 사진 찍기, 각종 전시 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을 체험할 수 있는 주요 테마별 명소는 가족단위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국채보상공원 종각~조형분수 단풍나무길, 월드컵경기장 야외 공연장 주변 산책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