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농식품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

부산, 울산 대도시에 특사경 8개반 17명 투입

2012-10-30     장종석 기자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황인식, 이하 “경남농관원”)은 수입 농축산물의 유통량이 많고 원산지 둔갑행위의 개연성이 높은 대도시에 대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10월 29일~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입쌀 및 농산가공품의 원산지 부정유통 행위가 높은 부산, 울산에 대해 원산지 특사경 8개반(17명)이 집중 투입되며, 지원 및 사무소의 원산지 기동반이 대도시인 부산, 울산지역에 집중 투입되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대상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쌀, 배추김치 등이며, 농산물 가공·판매업체, 축산물 도·소매업체, 음식점, 전통시장 등이다.

아울러, 경남 농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임을 천명하고 원산지가 조금이라도 의심날 경우 즉시 국번없이 1588-8112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