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후보 내지 않아

2012-10-31     장종석 기자

진보신당연대회의 경남도당은(구 진보신당)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그러나 진보신당연대회의 경남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신자유주의, 연립정부에 반대하고 노동자, 농민, 민중의 정치 세력화에 동의하며,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사회연대 도지사 후보가 출마할 경우 적극적인 연대 및 지지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당은 민주통합당 김두관 전 도지사의 중도 사퇴로 100억 원이 넘는 보궐선거 비용을 도민에게 전가한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니라고 비판했으며 또한 새누리당 박완수 창원시장이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창원시청사와 야구장부지 선정 등 산적한 문제를 내버려 둔 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뛰어든 것을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