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을 책으로부터~!

김해 영운초등 책날개 입학식

2013-03-04     장휘정 기자

김해 영운초등학교(교장 이동배)는 지난 4일 1학년 신입생 120명을 ‘책날개 입학식’이라는 특별한 입학식으로 맞이했다.

책날개 입학식은 신입생에게 책을 즐기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학교와 교육청,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전개한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틀에 박힌 기존 형식을 없애고 신입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뜻있고 즐거운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의례와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담임교사 소개 등 기본적인 절차만 거친 후 신입생들을 올바른 독서교육으로 이끌고 책읽기를 즐겨하는 아이로 교육하겠다는 교사와 학부모의 독서서약과 더불어 학생들과 학부모가 도서관으로 이동하여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이동배 교장은 "책날개 입학식을 통하여 학생들이 책을 즐겨 읽고 학교도서관을 많이 활용하여 미래의 꿈을 도서관으로부터 이루어나가길 바라며 또한 학부모와 교사가 학생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고 책 읽는 분위기의 학교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운초등학교는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책과 가까워지고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게 되길 기대하며 이번 입학식을 준비했다. 학교특색사업으로 독서교육을 선정해 책 읽는 분위기가 넘치는 학교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