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부곡초등 ‘가족 함께 축제 한마당’

행복한 학교만들기

2013-05-03     조민정 기자

김해 부곡초등학교(교장 이춘만)는 지난 3일 사랑과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김해부곡 한마당 잔치’를 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습으로 얻어진 기량을 발휘하는 학생 한마당과 재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어울림 한마당의 두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었고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김해부곡 교육가족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운동장에서 어머니회의 축하공연과 교장선생님의 시총을 시작으로 운동장 바깥에서는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트랙경기가 펼쳐졌고 특히 청백계주 경기인 ‘달려라 날쌘돌이’와 ‘마지막 승부’에서는 학생들의 응원물결이 장관을 이루었다.

운동장 안쪽에서는 그동안 학년별로 준비해온 다양한 필드경기가 펼쳐졌는데 유치원의 ‘엄마와 함께 춤을’와 1학년의 ‘재롱둥이 꼭두각시’등의 무용공연에 호응이 좋았다. 그밖에도 학부모와 재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김해부곡초의 특색 있는 다양한 경기와 놀이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태윤 학생의 어머니(안현주)는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고 앞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 늘려야겠다.” 고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의 역사와 문화를 다시금 되새기고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고 재학생, 졸업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본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발전을 도모하며 꿈이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