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명초등 한마음 체육대회

학부모, 학생, 교사, 지역주민이 만들어 가는 뜻깊은 행사

2013-05-06     조민정 기자

김해 신명초등학교(교장 박화식)는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신명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는 오전 저학년, 오후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이 되었다. 1학년 어린이들의 맨손달리기와 3학년 복불복 필드 경기를 시작으로 학년별 장애물 달리기와 공굴리기, 미션 임파서벌, 박 터트리기, 손님 찾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우리 어린이들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아버지 훌라후프 돌리기, 학부모 2인 3각, 줄다리기, 엄마 월드컵 등 학부모 참여 경기가 많이 진행되어 자녀들의 응원 속에 열심히 경기에 참여해 신명가족 공동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신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가 학교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랫만에 학교에서 달리기도 하고 소리도 마음껏 지르며 응원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었습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는 ‘쓰레기 없는 체육대회’, 차없는 체육대회‘ 타이틀에 맞게 학부모님의 협조가 잘 이루어진 가운데 마음껏 뛰고, 즐기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되었다.

점차 사라져가는 옛 운동회의 맛은 없었지만 이날 체육대회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이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신명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는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