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유치원 가족운동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울림 한마당’

2013-05-24     장휘정 기자

김해유치원(원장 박회자)은 지난 18일 내동 학생실내체육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동회에는 유아 138명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가하여 함께 어울려 신나고 흥겨운 운동경기를 펼쳤다. 그동안 평소에 바쁜 생활로 어울리지 못했던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사랑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역전의 명수'로 선정된 각 팀의 응원단장이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사기를 높이면서 경기가 시작되었으며 유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경기하는 ‘풍선열매 따기’, 이웃 간의 힘을 모으는 ‘하늘 위로 둥둥둥’, 역동적인 아버지들의 경기인 ‘미션을 완수하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참여하는 ‘마음은 청춘’ 등의 경기에 참여하여 가족들의 흥미와 열기를 더했다.

경기에 참여했던 주진희 학부모는 ˝평소에는 아이들과 어울려 뛰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가 힘든데 이렇게 온 가족이 어울려 춤추고 노래하고 게임하니 기분 짱!입니다.“라고 했다.

친절반 김동희 아버지는 "학창 시절 응원하던 생각이 나서 오늘 신명나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웃고 즐기니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고 몸과 마음이 가뿐해져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아이친구 아빠들끼리 다시 뭉치기로 했습니다."라며 즐거워 했다.

가족 운동회를 운영한 박회자 원장은 "아이들도 참석하신 부모님들도 즐거워하니 내년부터는 이런 운동회 뿐 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나서 어울려 소통하고 즐기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실시하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