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문초등 명화와 함께하는 학교

예술이 살아 숨쉬는 '삼문 갤러리'

2013-05-27     장휘정 기자
김해 삼문초등학교에서는 미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미술 문화를 향수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가지며, 미술을 생활화하여 미술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삼문 갤러리'를 구성했다.

해외의 유명한 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명화들로 바로크 시대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는 외국 명화와 국보급 우리나라 명화들을 층별 15여개, 총 50여개의 작품들로 테마를 나누어 설치되었다.

또 각 작품들 마다 테그가 설치되어 있어 작품 및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하여 한층 폭넓은 자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갤러리의 곳곳을 관람한 6학년 김영민 학생은 “가까운 곳에서 책에서만 봐 왔던 미술품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흥분되었고, 특히 우리나라의 훌륭한 작품과 작가들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환 교장은 “생활 속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이 고루 발전되는 계기를 제공하며, 미술과 우리문화의 가치를 알고 더욱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