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 연계한 울산 테마열차 관광상품 성과

서울, 경기지역 관광객 400여 명 6월 7일~8일 울산 찾아

2013-06-07     우진석 기자

서울·경기권 관광객들이 장미축제 연계 관광상품을 통해 울산을 찾는다.

울산시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해부터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와 세일즈콜 등 관광마케팅을 통해 울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와 연계한 울산의 생태관광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을 판매하여 서울, 경기권 지역 관광객 400여 명이 6월 7일 ~ 8일(무박 2일) 울산을 방문한다.

장미축제 연계 관광상품은 무궁화호를 전세한 임시열차로 서울역(경부선)을 출발하여 삼랑진역, 기장 대변항, 진하해수욕장,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장생포 고래박물관, 태화강대공원 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이번 서울·경기권을 대상으로 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연계 테마열차의 유치는 지역축제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이 가지고 있지 않은 울산의 차별화된 생태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이 성공적인 관광 상품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김 웅 울산시 관광마케팅담당은 “장미축제 연계 테마관광열차는 관광객 유치에 더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테마의 관광열차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