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베트남 칸호아성 교류 강화 협의

박맹우 울산시장, 칸호아 성장 공식 예방

2013-06-07     우진석 기자

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을 공식 방문 중인 박맹우 울산시장은 6월 9일 응옌 치엔 탕 칸호아 성장을 만나,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시장은 응옌 치엔 탕 성장과의 공식 회동에서 지금까지 울산과 칸호아성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에 감사를 전하고 전통적 우의의 기반 위에서 양 지역이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올해 11월 칸호아성에 울산의 의료봉사단 파견 계획을 밝히면서 성장의 각별한 배려와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칸호아성에 진출한 현대비나신조선소를 비롯하여 한국 기업의 현지 활동에 지원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박 시장은 2013 칸호아성 바다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고, 현대비나신 조선소를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칸호아성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원생들을 위로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박 시장은 귀로에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들러 유네스코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대유적 복원작업 현장을 시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