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강화

폭염 대비 T/F팀, 건강관리도우미, 무더위쉼터 등 운영

2013-07-11     우진석 기자

한낮 야외활동 자제 및 폭염환자 발생 시 119 등 즉시 도움 요청 당부

울산지역이 지난 8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 영향권에 들어가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어 낮 최고 기온이 33℃를 웃도는 등 폭염주의보가 지속됨에 따라 울산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염 대비 종합대책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폭염대비 T/F팀을 구성,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한편, 건강관리도우미(528명), 무더위쉼터(369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 6월 무더위쉼터 표본점검에 이어 7월에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전광판 문자표출, 마을앰프, 가두방송, 문자서비스, 자막방송 등 모든 홍보매체를 동원하여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거동불편자에 대한 건강관리도우미 활동을 강화하고 무더위쉼터 수시점검,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 있더라도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중요하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창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라며 “폭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 등 즉시 응급의료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