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물살 헤치고 래프팅 매력에 흠뻑"

극기체험 통한 장애인.비장애인 간의 화합의 시간 가져

2013-07-19     우진석 기자

스포츠를 통해 자활 의지를 다지고 지체장애인 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지체 장애인과 자원 봉사자가 함께 하는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찬겸) 주관으로 7월 19일 경남 합천군 황강레포츠공원에서 지체장애인, 자원봉사자, 울산시 공무원 등 4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 하는 래프팅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울산시, 울산시장애인후원회, 울산지체장애인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울산시 공무원 40명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체장애인들과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극기체험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지체장애인들의 자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해병대 체험, 바다체험, 래프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