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日 무나카타시,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통해 한국의 정과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2013-08-06     조민정 기자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일본 무나카타시 요시다케 커뮤니티센터 다카야마 야쓰오(66, 남)와 비서과 고지마 다케시(25, 남)를 단장으로 한 일본 무나카타시 청소년 교류단 9명이 김해시를 방문한다.

무나카타시 교류단의 이번 김해시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에게 국제적인 감각과 창조적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자 지난해 처음으로 김해시 청소년 교류단이 무나카타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일본 청소년 교류단이 김해시를 방문하게 되었다.

 
 
일본 청소년 교류단은 8월 5일 입국하여 수로왕릉, 박물관 등 관내 주요 역사문화 시설을 둘러본 뒤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정과 문화를 체험하고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비빔밥 만들기, 운동 경기, 클레이아크 견학 및 아트타일 체험 등에 참여한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이번 청소년 교류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7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청소년 교류단 7명을 대상으로 교류일정 안내 및 홈스테이 유의사항 당부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김해시 김춘수 부시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두 자매도시의 청소년들간 우애를 다지고, 다른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양 도시간 자매결연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