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배우자

명곡초,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내외 식물 가꾸기

2007-10-25     영남방송

 명곡초등학교(교장 강정갑)는 아름다운 정서를 가진 명곡어린이들로 키우고자 자연과 어울릴 수 있는 아름다운 학교 만들기를 힘차게 진행하고 있다.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실외에 각종 수목의 패찰을 만들어 식물과 어울리게 달아 둬 식물의 이해와 관찰을 돕고 있어 명곡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안내해 주는 계기가 됐다.
 
 그린(Green)인터리어를 만들기 위해 야생화인 하늘 메발톱외 20종등 총150점을 기증한 최종태 교무부장을 주축으로 4년여 동안 매일 아침과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수생식물인 부레옥잠외 7종 20점, 국화, 과꽃, 비름채송화, 사루비아 등 200점을 포함하여 계속해서 교내에 재배 하고 있다.

 가꾸어진 식물들은 실내 복도에 명찰을 붙여 전시하였는데 평소에 접하기 어렵고 산에서만 볼 수 있는 야생화와 각종 수생 식물들을 학교 실내에서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학생들이 인성교육에 정서적 순화와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학교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연에게 글쓰기 대회'를 개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와 애교심을 기르고 있으며 앞으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실내외에 다양한 야생화와 수목들을 학교와 어울리게 조성할 것이다"고 계획을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