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병대 환경정화도 ‘귀신 잡듯’

2013-10-08     최금연 기자

해병대가 적극적인 환경사랑 운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사)해병대 김해시 해병전우회(회장 이정희)와 인제대학교 해병전우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6일 김해시 부원동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 및 환경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해병전우회 회원과 후원 업체인 부원새마을금고(이사장 주영길), 김밥일번지·안채(사장 박상도) 직원 그리고 민홍철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김해시청에서 출발, 새벽시장, 중부경찰서, 해반천과 부원동 복개천 일원의 도로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기물들을 100L 종량제 봉투 50여개에 수거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서 이정희 김해시 해병전우회 회장은 “쓰레기를 줍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생활 속의 자그마한 쓰레기 하나가 내 고장의 산과 하천을 멍들게 한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직접 쓰레기를 주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영길 부원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담배꽁초, 껌, 휴지가 거리를 점령하고 있는 줄 몰랐다.”며 “우리 부원새마을금고 직원들만이라도 거리정화 활동에 스스로 참여하는 솔선수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김해시 전우회는 김해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의 교통봉사활동은 물론 학교폭력예방활동에도 적극참여 캠페인과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로위안잔치 등에서는 어르신을 모시는 일과 어르신들의 흥을 돋는 일에도 한 몫 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날 환경정화활동 참여자 100여명의 점심은 부원새마을금고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