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설법인 전월대비 13.3% 증가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4% 감소

2008-07-23     조민규 기자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2008년 6월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6월 신설법인수는 4,662개로 전년동월비로는 1.4%(65개) 감소하였으나  전월비로는 1개월만에 증가(13.3%, 549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 요인(5월에 비하여 6월은 상대적으로 신설법인이 증가)인 것으로 추정되며 2008년 상반기(1월~6월) 신설법인은 2만7,362개로 전기(2007년 하반기)에 비해서는 8.0%(2,034개)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2.8%(793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은 소폭(0.7%,118개) 감소하였으나 건설업과 제조업이 각각 12.9%(535개), 3.6%(195개) 감소되었다.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전월비 농림어업 및 광업은 보합세이나,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이 각각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전월비 전북,  울산,  경남 등 4개 지역은 감소한 반면 광주, 대구, 대전, 서울 등 13개 지역은 증가했다.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7.3%로 전월비 0.2%p 감소하였으나 수도권 비중은 61.1%로 전월비 0.2p% 증가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50대(17.4%)가 가장 높게 증가하였으며 40대(14.8%), 30대(10.5%) 순으로 증가하였으며 성별로는 모두 다 증가하였다. 여성에 비해서 남성이 더 높게 증가한 것이다. 

 자본금규모가 5억초과는 소폭 감소(1.7%,2개)하였으나  5천만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은 12.2%(329개) 증가세로 나타났다. 

 한편 6월 창업배율은 33.5로 전월(29.2)보다 4.3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