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불교자원봉사회 김승예 씨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선정

2014년 1월 한 달간 32회 103시간 봉사

2014-02-25     조민정 기자

 

 
   

김해불교자원봉사회 김승예(55세) 씨가 올해 두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되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왕’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신문현)가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며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하여 격려하고 도민들에게 널리 알려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해 3월부터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자원봉사왕은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누적 700시간 이상, 월40시간 이상 활동한 봉사자 중에서 지역사회 공헌도를 심사해 최종 선정된다. 

올해 두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김승예 씨는 2010년 가야불교문화원 내 무료급식소가 개소된 후 4년간 매일같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소외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한 달간 총32회 103시간에 걸쳐 평일에는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점식 식사를 위해 장보기에서부터 조리, 배식, 설거지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활동하며 무료급식이 없는 주말에는 김해시청 예식장에서 식장 내 청결지원 봉사를 하며 김해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봉사왕 시상식은 오는 26일 김승예 씨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가야불교문화원 내 무료급식소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신문현 이사장을 비롯해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