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 남해군 기름유출 피해지역 봉사활동

2014-02-27     장종석 기자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정을종, 정명조)는 2014년 2월 24일 오전 7시 함안소방서에 회원 70여 명이 집결하여 여수 기름유출 사고로 어장피해가 우려되는 남해군 서상항을 찾아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은“적은 인원으로 기름제거를 하니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며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 지역에 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남해군 서상항 해안의 기름띠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다”며 “하지만 힘을 합쳐 조금씩 바위와 돌에 묻어있는 기름을 하나하나 보루를 이용 손으로 닦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의 기름 방제작업을 2월 7일부터 5일간 90여명이 동원되어 기름띠 제거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