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애아동 열린교실 운영 '잘했다'

2008-07-28     서진석 기자
김해시 장애아동 열린 학교 운영

김해시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4주간 경남은혜학교에서 장애아동 70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장애아동 열린 학교를 김해시장애인부모회(회장 조영순)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장애아동 열린 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장애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독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김해시가 1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운영하고 있다.

열린 학교에서 70명의 아동들은 찰흙으로 도자기 만들기, 음악활동, 사물놀이, 시장놀이, 가족캠프, 등의 체험 활동을 경험하고 8월 초에는 경호강 레프팅도 계획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방학동안 가정에 방치되고 소외되기 쉬운 장애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해서” 라고 취지를 밝히며 “짧은 기간이지만 자립의지와 친구간의 협동심을 길러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서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