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중 율하갤러리 '오픈'

19세기와 20세기 미술작품 30점 전시

2014-04-05     정선자 기자

김해 율하중학교(교장 김용학)는 3층 복도에 문화 예술적 공간과 교육적 공간이 공존하는 ‘2014 율하 갤러리’를 오픈했다.

이 공간은 학교 공간을 미술품으로 구성하여 여유와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적 심미안을 높일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만들어져 4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2014년 작품 전시는 4월부터 12월까지 학생 작품과 함께 ‘19세기와 20세기 작가 작품과 착시미술 작품’ 등으로 전시를 할 계획이다.

‘19세기와 20세기 작가의 작품’은 학생들의 교과 수업과 연계하여 교과서에 실린 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전시하여 학창시절에 한 명의 작가와 한 점의 작품에 대해서라도 알아가는 기회를 갖게 하고 작품의 감상과 비평 방법을 함께 배우는 장으로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착시미술 작품’은 학생들에게 미술 작품에 흥미와 재미를 더하여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선정되었다.

율하 갤러리 전시작품 선정 및 기획에 힘쓴 김선아 부장교사는 "학교 밖에서의 감상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 좋은 작가의 작품을 눈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 시절부터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과 더불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