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탐방 신나요~

모범청소년 역사문화순례

2007-10-27     최금연 기자

경상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2007년도 모범청소년 표창 수상자를 비롯하여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등 90명을 선발 '2007 경상남도 모범청소년 역사문화순례'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함안 도항리·말산리 고분군, 함안박물관, 김해 수로왕릉, 봉황동 유적, 김해박물관 등 가야문화유적과, 양산 통도사·성보박물관 등 불교 역사·문화유적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탐방하게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진작하기 위한 천연염색·도자기 체험 및 김해천문대에서의 천체관측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더불어 도내 20개 시군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활동의 시간도 마련하여 참가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경남도에서는 남해안 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가까이 있어 오히려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도내 역사·문화유적지에 대한 심도있는 탐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애향심과 호연지기를 배양하고자, 매년 탐방권역을 달리하여 '청소년 역사문화순례'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최금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