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 우리나라 농업발전 선도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부문 대상 등 4개 부문 입상

2014-08-04     정선자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에 기술개발부문, 협동영농부문, 수출농업부문, 기관단체부문, 유공공무원부문 등 5개 부문에 추천하여 기관단체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세계일보사가 주최하는 이번 제20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세계농업기술상은 수출농업부문 대상에 변태안(59세,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씨,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에 허병문(39세, 경남 김해시 한림면)씨, 협동영농부문 우수상에 합천군 하남양떡메마을(대표 성영수 58세),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부문 수상자에 경남도농업기술원 강양수 기술보급국장이 선정되었다.

수출농업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변태안씨는 수출원예전문단지 육성과 국화 재배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출농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 받았다.

경남의 농업인·단체는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하여 해마다 시상해 오고 있는 세계농업기술상에 매회 입상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올해도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유공공무원 1명 등 4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