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주촌초등 원예치료로 학교폭력 예방

꽃, 식물과 함께하는 꿈키움교실, 원예체험으로 학교폭력 예방

2014-09-26     정선자 기자

김해 주촌초등학교(교장 조을연)에서는 꿈키움교실의 일환으로 9월 25일부터 12월18일까지 원예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학기 물놀이 체험, 텃밭 가꾸기에 이어 원예체험교실은 전문 원예치료사를 초빙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예체험교실에서 가을국화 심기를 체험한 1학년 정지원 학생은 “처음으로 꽃을 심어 봐요, 물도 주고 벌레도 잡아주며 사랑으로 키울거예요.”라며 뿌듯해했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녹색 식물을 가꾸며 책임감과 자신감이 커지고 아이들의 공격적인 성향이 많이 줄었다며 정서안정 및 교우관계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행될 테라리움, 토피리어, 실내정원, 소망나무 만들기, 꽃꽂이 등도 기대된다며 들떠있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주촌초등학교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