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이커스 5연승서 '고배'

2007-10-29     정해웅 기자

 

지난 28일 2007~2008프로농구가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4연승을 달리고 있던 LG 세이커스는 서울 삼성 썬더스에게 81:76으로 져 5연승을 저지당했다.

이날 LG는 홈경기라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도 전반에는 시종일관 뒤쫓아가기 바쁜 경기 내용을 보였으나 3쿼터에서 조상현 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삼성을 바짝 추격했으나 끝내 삼성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내용으로 LG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둔한 움직임으로 패스미스가 나 삼성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3쿼터를 넘어서면서 빠른 스피드로 득점하며 추격을 발판을 마련했으나 삼성 이상민선수를 막지 못하고 대량 득점의 기회를 줘 패했다.

한편 삼성의 이상민선수는 대량 득점(35점)을 올려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반면 결과로는 졌지만 홈팬들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응원의 목소리를 더 높였고 선수들은 팬들에게 다음 경기는 승리로 이끌겠다는 보답인사를 했다.

이날 경기로 LG는 홈경기 8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정해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