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안전 관리 철저

2014-10-13     편집부

울산광역시는 시내버스의 안전운행과 원활한 수송 등 대 시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시내버스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총 847대(시내 747대, 지선 63대, 마을 39대)이다. 

방법은 울산시와 버스조합 및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차량별 탑승하여 이뤄진다. 내용은 하차문 압력센서, 전자 감응 장치 설치 및 작동 상태, 비상 탈출용 망치 및 소화기 적정비치 여부, 등화장치 이상 유무 등 기계장치 이상 여부,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디지털 운행기록계 장착 여부 등 안전관리 사항이다. 

또한 차량 청결 및 승무원 복장상태, 버스불편사항 연락처 게시여부, 버스외부 LED 행선판 자료 현행화 여부 등 승객 편의 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올해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 반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창원시 시내버스 전복사고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거울삼아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유의하여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에 대하여 꼼꼼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