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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쌀 : 생산과 수출」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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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쌀 : 생산과 수출」책자 발간
  • 조유식 기자
  • 승인 2007.10.29 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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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쌀 : 생산과 수출」책자 발간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 시장에 쌀을 수출하기 시작한 중국, 미국, 태국, 호주 등 주요 수출국과 관련국의 쌀 수출정책을 분석하여 「세계의 쌀 : 생산과 수출」이라는 책자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중국, 미국, 호주, 태국 등 한국시장에 수출쿼터를 확보하고 있는 4개국과 베트남, 인도, 파키스탄 등의 쌀 산업 동향과 이미 관세화 개방을 한 일본과 대만의 동향과 대응실태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쌀 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외국산 밥쌀 수입·유통이 시작된 때가 바로 2006년 봄이다. 앞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쌀, 중국의 녹색미, 일본의 ‘안심시스템 쌀’ 등이 우리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2014년이면 한국의 쌀 시장은 관세화로 수입이 점차 늘어나게 되어있다.


쌀은 바로 한국농업 그 자체이다. 쌀 농업이 흔들리면 한국농업이 통째로 흔들리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방에 직면한 지금은 분명 한국농업의 위기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국제동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이 위기를 잘 대비하고 극복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쌀 주요 수출국은 태국(1,014만 톤), 베트남(430만 톤), 인도(310만 톤), 미국(310만 톤), 파키스탄(190만 톤) 등인데, 이는 지난 2000~2005년 연평균 세계 쌀 수출량(2,685만 톤)의 84%에 해당한다. 한국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는 중·단립종 쌀의 수출국은 미국, 중국, 호주, 유럽연합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실제로 수출은 수출국의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동시에 수입국의 형편과 의향도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가격이나 품질만이 수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고, 수입국과 수출국의 상황이 함께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수출문제라고 할 수 있다.


  - 앞으로 자포니카 쌀을 수출하는 중국, 미국, 호주 등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한국의 쌀 시장여건에 따라 중·단립종 쌀이 한국 쌀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농촌진흥청 박평식 연구관은 “이제 쌀 산업은 국민의 애국심에 호소하기보다는 식품으로서의 안전성과 품질경쟁력을 가져야 하며, 세계적으로 쌀을 수출하는 국가들의 쌀 생산과 수출전략을 살펴보고, 가까운 일본과 대만의 동향과 대응까지 검토해 한국 쌀 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관실은 2003년에도 미국, 호주, 중국 등의 쌀 산업 동향을 분석하여「세계의 식량 : 쌀」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으며, 이번에는 농업경영공동연구 협동연구를 통해 시장개방이 더욱 진전된 상황에서 대상국가를 확대하여 현지조사와 문헌조사를 병행하여 수집·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조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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