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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김해구간, 자연환경ㆍ경관 훼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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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제2배후도로 김해구간, 자연환경ㆍ경관 훼손 `심각`
  • 편집부
  • 승인 2015.03.1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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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제2배후도로(창원시 진해구 남문동(부산신항)~김해시 진례면 산본리(남해고속도로)) 제2,3공구는 김해시 장유신도시의 서남북 능선을 가로질러 개설된다.

해당도로 개설공사(4개의 대형터널(굴암터널, 대청터널, 장유1,2터널)과 산능선을 잇는 대형교각 2곳(신안마을, 대청천 위), 능동저수지 계곡매립(능동천, 대원골계곡) 등으로 인해 장유신도시 천혜의 자연환경과 경관이 상당부분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당 도로가 장유신도시 서남북 산들의 중턱을 가로지르며 개설되면서 환경과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지만, 정작 이 도로의 개설로 장유신도시민들의 이용접근성은 극히 제한적이다. 장유3동에 설치되는 대청IC 가 유일한 접속로이다.

하지만, 대청IC 설계를 보면 해당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용도로만 설계되어 있고 도로개설로 지역주민들이 입는 자연환경 및 조망(경관)권 훼손, 소음, 분진 등의 피해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는 실정이다.

장유신도시의 날로 악화되어가는 교통환경을 고려해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로만 접속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대청IC 설계중 지방도1020호선→창원터널 방향에서 대청IC로 연결되는 진입로의 설계를 장유3동(관동동, 율하동 등) 진입로인 율하로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변경하여 장유신도시민들이 남해고속도로, 지방도1020호선 등에서 장유3동 율하로로 우회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해 배려해야 한다.

또한,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상점IC(불모산터널→지방도1020호선)와 대청IC(율하로 진입로)간 약 300m 구간은 도로개통 당시부터 진입로 길이가 짧아 지방도 1020호선 창원터널에서 고속으로 내려오는 차량들과 불모산터널에서 상점IC를 통해 1020호선으로 접속하는 차량들간의 대형사고 우려와 병목현상 해소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당시(2012년 2월 29일 임시개통) 경남도는 이후 예산을 편성하여 해당 구간 약 350m를 3차선으로 확장하도록 검토하겠다고 했었지만 현재까지 방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제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가 개통되게 되면 창원터널(지방도1020호선)과 불모산터널(상점IC)을 통해 배후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 예상되므로 해당도로 개통이전에 접속도로 부분구간(상점IC→대청IC)을 3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계획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해당 구간은 현재도 접속에 많은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구간이고 퇴근시간대 병목현상 등으로 교통사고와 이용시민불편이 있는 구간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부산항 신항 제2배후도로 대청IC의 설계를 일부 변경해 제2배후도로로 피해를 당하는 장유신도시민들이 해당도로로 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배려를 해야 할 것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빠른 협의를 거쳐 제2배후도로 개통전에 지방도 1020호선 해당구간(상점IC→대청IC)의 3차로 확장이 선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여 계획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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