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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3백여 시민 다녀가는 명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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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3백여 시민 다녀가는 명소 되다.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5.05.0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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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행복밥집 상차림 180일

싱싱한 각종 식재료에 2년 숙성된 10여 가지 효소로 조리 `인기`
대학생ㆍ일반인ㆍ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천사들의 봉사지원이 큰 몫

나눔! 더 큰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

행복1%나눔운동은 절망 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는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천사가 되어 주자는 자발적인 시민사회운동이다. 기부문화 활성화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야 한다는 목적으로 2007년부터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인 `행복1%나눔재단`에서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에서는 주민등록상 가족관계 정리 미비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보호대상에서 제외된 차상위 계층과 독거노인ㆍ장애인ㆍ아동.청소년ㆍ편부편모ㆍ조손가정ㆍ다문화가정ㆍ도움이 필요한 외국인 근로자ㆍ의료비ㆍ생활비ㆍ교육비ㆍ급식지원ㆍ문화예술 공유ㆍ집수리ㆍ자활지원 등 우리 주위의 절대빈곤계층 후원과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월 1만원의 정기후원금을 내는 행복1%나눔재단 회원 카드를 작성하고 있는 따뜻한 시민이 늘고 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행복 1%만이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준다면 절망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소외계층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는 따뜻한 사람들에 의해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운동 확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행복1%나눔재단을 창립하고 이 재단을 이끌고 있는 조유식 이사장의 말이다.

행복1%나눔재단은 이 운동의 1차 실천사업으로 천원의 행복밥집을 부원동 현 장소에서 2014년 10월 27일 첫 상을 차렸다. 첫 상을 차리고 약 2개월 동안은 `천원의 행복밥집` 취지를 잘 모르는 일부 시민들의 거부반응이 심했다.

하지만 정성 가득한 꾸준한 상차림에 이용시민들이 급속하게 늘어나자 고개를 갸우뚱했던 시민들도 취지를 이해하고 이제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후원회원이 되기도 하고 각종 물품후원까지 쇄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 김해시자원봉사회 읍면동 회장, 총무님들이 설거지 봉사를 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처음 천원의 행복밥집을 하겠다고 계획할 당시는 하루 이용시민이 최대 100명 미만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모든 시설을 100명을 기준으로 했는데 3개월이 지나자 하루 평균 이용시민이 최소 200여 명에서 최대 250여 명까지 됐다. 그리고 현재는 평균3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행복밥집이 성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예상 밖의 큰 호응으로 행복밥집은 5개월 내내 시설 확충과 주방기구 추가구매를 하여 현재 300명 기준으로 모든 시설과 살림살이를 갖추어 놓았다고 한다.

행복밥집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은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시민들이 드시고 가신 설거지 문제였다고 한다.

다행히 행복밥집의 사정을 이해하고 자처해서 자원봉사를 해주고 있는 일반 시민들을 비롯하여 김해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단체 임원과 회원들이 정기적인 봉사를 해 주고 있으며 대학생들도 수시로 봉사 활동을 해주는 바람에 행복밥집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천원의 행복밥집 전경.  
 

그리고 쌀과 식자재를 후원해 준 기관단체 기업들의 지원 또한 행복밥집이 안정적으로 시민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행복밥집을 이용하는 다수의 50대 이하 중장년 시민들은 행복1%나눔재단의 정기후원회원으로 가입하고 매달 1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후원회원 중에는 2만 원, 3만 원의 후원금을 내고 있는 회원도 다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들어온 후원금은 절대빈곤계층의 생활지원금(월세 임대료 매월 10만 원 및 쌀 20kg, 월동비 지원 등)과 의료비, 학비, 장애인 전동휠체어 구입비를 비롯해 긴급한 생활지원금으로 쓰게 된다고 한다.

조유식 이사장은 "천원의 행복밥집을 통해 시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기부문화(나눔운동)확산 운동을 펴고 있다. 우리 주변 힘든 이웃들에게 따뜻한 시민들의 정성 가득한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정적인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소망을 가지고 이 사업을 펴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취지를 이해하고 동참해 주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후원시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 집수리봉사단 뜨락나누리 봉사회 임원들이 설거지 봉사를 하고 있다.  
 
   
 
  ▲ 적십자 임원들이 설거지 봉사를 하고 있다.  
 
   
 
  ▲ 설거지 봉사를 하고 있는 오재환 김해시경정비협회장과 이원달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  
 
   
 
  ▲ 인제대 대힉생이 봉사를 하고 있다.  
 
   
 
  ▲ 박정규 시의원(동상ㆍ부원ㆍ활천)이 수시로 찾아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초ㆍ중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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