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되면 빗길 교통사고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이 우산을 들고 걷다 보면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당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도 우산이 아이들의 얼굴이나 몸을 가리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느 쪽으로 가려고 하는지 알아채기 힘들다.
투명우산이 교통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좋은 우산이다.
이날 투명우산을 전달 받은 4학년 한 학생은 “색깔이 있는 우산은 앞이 안보여 걸을 때 불편하고 위험했는데 투명우산은 디자인도 예쁘고 앞이 잘 보여 안전하다”며 즐거워했다.
이동배 교장은 “투명우산 사용 생활화와 교통안전 교육 실시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 교통안전교육 실시로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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