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모두 함께 떠나요!
김해시는 오는 5월 30일 김해농민회 주최로 화목동 김해농협 RPC 앞논(4,000㎡)에서 제10회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모내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내기 체험 행사는 우리나라 대표 평야가 김해지역에 있지만, 정작 김해시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모심기나 벼농사 체험을 해 볼 기회가 없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행사 참가자들이 모를 직접 손으로 찌고, 못줄을 띄워가면서 전통 방식대로 모를 심는 체험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10시 풍년기원고사를 시작으로 모내기 교육과 시범행사, 모내기 체험, 장기자랑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해시 농축산과장(박수찬)은 "현대화된 농업으로 기계식 모내기가 이뤄지고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를 이제는 찾아볼 수 없게 돼 잊혀져가는 전통 모내기를 재현, 직접 체험토록 해 선조들의 지혜와 옛 농경생활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330-4303) 또는 김해농민회 회장(제해식 010-3584-7232)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