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감초등학교(교장 유의식)는 상호문화 이해주간(5월20일~27일)을 맞이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를 위한 체험마당 및 학예행사를 열었다.

대감초는 5월 20일부터 27일까지를 상호문화 이해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다문화 계기교육, 상호문화 이해 그리기, 글짓기, 책읽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 해보는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학부모를 초빙하여 '베트남 전통음식 만들기', '여러 나라 전통의상 입어보기', '세계 여러 나라 국기 그리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요리한 베트남 음식을 같이 나눠 먹으면서 평소 궁금한 베트남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인사말을 배우는 등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서로 어울려 생활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상호문화 이해교육의 장이 되었다.

체험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놀이문화가 우리 문화와 비슷한 점도 많아 신기했어요.”, “알록달록 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유의식 교장은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에 다문화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학교에서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