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의 시배지로서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진영단감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하여 재배 농가에서는 지금도 과실 솎기에 여념이 없다.
단감은 5월 하순 꽃이 피고나면 과실이 맺기 시작하는데 실질적으로 이 시기가 단감 농사의 승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에도 착과량이 다소 많은 점을 감안 5월 초부터 '진영단감 1지1과 달기' 캠페인, 교육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고 6월 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봄철의 잦은 강우와 조기 고온 현상으로 각종 병해충의 발병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근래에 문제되는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공동방제를 위해 방제비 30백만원을 긴급 투입하여 38개단지 302ha에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수확에서 판매까지 일관 지도를 통하여 고품과 생산은 물른이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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