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성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2일 양일 간 ‘친구지킴이부’는  급식소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멈춰!' 활동을 펼쳤다.

‘친구지킴이부’는 총 23명의 6학년 희망 아동들로 구성되었으며 모둠별로 스스로 계획해서 한 달간 준비하였다. 학교폭력예방 포스터 제작 및 학교폭력예방 동영상 수집하기, 학급 친구지킴이활동, 학교폭력 멈춰! 나무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지난 한 달 간 동아리활동 시간을 이용해 준비했으며, 아동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급식소 앞에 전시하여 아동들의 눈길을 끌었다. 많은 아동들이 포스터를 보고 느낀 점 또는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생각을 학교폭력 멈춰! 나무에 적어 붙였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서로의 다른 생각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졌다.

특히, 친구지킴이부 학생들은 저학년 학생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쉬는 시간 틈틈이 내려와 후배들에게 안내했다. 또한 포스터도 학년별로 수준별 제작을 하는 등 배려하는 모습이 훈훈하였다.

배기성(2학년) 학생은 “다 같이 어울릴 수 있는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고 총 400여 건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