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 재미가득
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김치홍)는 지난 5일 강당에서 관동어머니회 주최 알뜰 바자회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타인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양호한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먹거리는 주최 측에서 준비하여 일정금액으로 판매하는 형식으로 실시되었다. 또한 자전거, 여행용가방 등 고가의 상품은 학부모와 교사를 상대로 경매를 하여 재미를 더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한수지(4년) 어린이는 “친구가 기증한 물건을 용돈으로 살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또 모은 돈을 네팔 지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인다고 하니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어머니들도 어린이들에게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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