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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광고 전단 세대별 부착 범죄 노출 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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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광고 전단 세대별 부착 범죄 노출 주민 불안
  • 조현수 기자
  • 승인 2015.06.16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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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방동 미소지움 아파트

5~6종류 전단 출입문 전체부착 관리사무소 외면 

최근 고층아파트 범죄사건이 연일 발생 하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세대별 빈집만을 골라 출입문을 파손하거나 우유 투입구를 통해 잠금장치를 해제한 후 절도를 하고 있다. 절도사건이 빈번한 아파트를 보면 복도식보다는 승강기를 중심으로 양쪽에 두세대가 살고 있는 계단식 아파트에서 도난사건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절도와 강력 범죄가 고급아파트 위주로 발생하자 전국의 모든 아파트가 1층 주 출입문 잠금장치를 통해 입주민이 아닌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불법 홍보 전단지 배포를 막기 위해 잡상인 출입 단속을 강화하여 아파트 주민안전과 단지미관을 해치는 행위를 감시하고 있지만 일부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이 같은 업무에 손을 놓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기자가 김해시 어방동 미소지움 아파트를 찾아가 보았더니 대형 매장 등 업소들의 신문용지 크기의 불법 홍보 전단지가 5~6장씩 전 층 세대별 출입문에 너덜너덜하게 도배를 하고 있었다.

 

 
   

주민들에 따르며 퇴근 후 승강기서 내려 집 앞을 쳐다보면 소름이 끼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저 많은 잡상인들이 우리 집 앞에서 불법 전단지를 붙이고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아찔하다는 것이다. 혹시 도둑들이 저처럼 마음대로 출입하여 초인종을 눌러 보고 빈집임을 확인한 후 들어 갈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출입문 게시판에 불법 전단지 부착금지라는 경고 문구를 부착해 놓고 있지만 불법 전단지는 더 심하게 부착되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삼계동의 모 아파트 단지는 관리사무소와 경비원들이 실시간 CCTV 영상을 보고 잡상인들을 집중 단속하고 있고 일부는 고발 조치한 이후부터 잡상인들의 출입과 불법 전단지 부착행위가 근절되었다고 한다.

미소지움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들이 주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여 아파트를 안전하고 품격 있고 살고 싶은 아파트로 만들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볼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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