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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시민 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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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시민 양심!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5.06.29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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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도로변 쓰레기장 장기 방치
   
 
  ▲ 김해시 내동사거리 수인사 가는 길 왼쪽 첫 번째 골목에 버려진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폐가구와 일반 생활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김해시의 인구가 53만을 넘어서고 대도시로 진입한 지 한참 되었지만 시민 의식 수준은 낙후된 후진국 이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선진국이란 그 나라 국민들의 준법정신과 공익적인 작은 실천의식에 따라 정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고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은 형편없는 후진국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말이 있다.

정부와 사회 각계각층의 사회봉사단체들이 매일 계몽하다 시피하고 있는 준법질서 지키기(교통질서, 거리질서, 보행질서, 담배꽁초, 쓰레기 투기근절 등) 운동이 확산되고 있지만 좀처럼 정착되지 않고 있다.

김해시만 하더라도 자동차가 다니고 있는 도로변마다 담배꽁초와 자동차에서 내버린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차떼기로 건축폐기물과 생활폐기물들이 산더미처럼 싸여 있으며 시민들의 왕래가 뜸한 골목길이나 CCTV가 없는 사각지대는 불법투기 행위가 극성을 부린다.

특히 회현동, 동상동, 대성동, 칠산서부동, 어방동, 내동 등 일반주택 지역은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이 되어가고 있다. 골목마다 내다 버린 음식물 쓰레기와 음식을 시켜먹고 남은 음식을 그대로 내다 버려 고약한 악취를 풍기고 있다.

이 때문에 무더운 날씨 탓에 창문이라도 열라치면 악취와 파리 모기들이 함께 밀려와 창문을 열 수가 없다고 한다. 내가 조금 편하자고 내다 버린 오물과 쓰레기들이 새로운 병균과 세균이 되어 내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 주민들까지 오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거리마다 골목마다 싸여가는 불법 쓰레기들이 마을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지만 단속관청도 적극적인 단속이나 청소 등을 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아만 가고 있다.

불량양심 주민들도 문제지만 주변 주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고발정신도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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