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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 정임선 기자
  • 승인 2008.08.14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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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김해지점 사회봉사단

   
 
   
몸으로 실천하니 오히려 배우고 얻는 것 많아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들의 각종 봉사 프로그램이나 기부활동이 늘고 있다. 기업이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곤 한다.

이 같은 기업의 사회참여활동은 이윤창출이라는 일차적 목적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진 국민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 기업의 나눔활동은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2004년 1월 한국전력 김해지점은 사회봉사단 (단장 최장복)를 구성,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슬로건을 내걸고 이웃사랑, 문화사랑, 환경사랑, 재난구호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직원들이 월 1천원씩 십시일반으로 낸 기금과 이와 동일한 회사 기부금으로 펀드를 조성하여 후원사업을 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얼마의 기금을 모아 지원했냐는 성과위주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몸으로 부딪히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도 있다. 

사회봉사단 최장복 단장은 "직접 방문해 몸으로 나눔을 실천해보니 보람도 느끼게 되고, 나눔활동에 대한 인식이 쌓여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덩달아 사내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직원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진정한 나눔에 대한 성찰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시작이었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오히려 배우고 얻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사회봉사단의 활동을 보면 김해시봉사단체협의회, 생명의 전화 재가노인센터, 무료급식소 길손의 쉼터, 구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 홈스쿨 등과 연계해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위한 노인 위주의 봉사활동으로는 생일상 차려 드리기, 설명절 음식 나누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삼계탕 배달, 추석명절 선물 전달, 사랑의 팥죽 나누기와 겨울내의 전달 등을 하고 있다.

한센인 마을, 저소득층 가정, 호국보훈가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심이 필요한 분야에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어린 꿈나무 가꾸기 사업을 통하여 미아예방 이름표 달기, 재활학교를 방문하여 교구 및 교재 지원하기, 오카리나 음악교실 운영, 자살예방 캠페인 등 아동을 위한 사회성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종합적인 복지사업을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고객과 더불어 아픔과 희망을 나누는 국민의 기업으로 사명을 가지고 혈액부족으로 아까운 생명이 위협받고 있음을 공감하여 직원을 대상으로 현혈 캠페인을 전개하여 귀한 생명 나누기를 실천.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및 조명등을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여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했다.

고객과 더불어 이제까지 많은 기업들의 사회봉사활동은 일회성 기부활동이 주를 이루어 온 게 사실이다. 한전 사회봉사단의  나눔활동은 기업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거창한 활동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의무감이나 부담감이 아닌 나누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진정한 사회참여활동의 첫걸음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007년 9월에는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가입하여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기업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12월 종무식때는 김해시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김해시장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김해 전역에 빛을 밝히기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한국전력공사 김해지점. 그리고 어렵고 그늘진 곳을 살펴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사회봉사단'

한전 사회봉사단이 앞으로도 어렵고 그늘진 곳을 살펴볼 수 있는 밝고 맑은 눈을 오래도록
간직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

사진설명,완성된 영전사진전달..미아에방 캠페인..어린이집 노후 전기 설비교체, 행복한 홈 스쿨(오카리나 수업), 급식소 노인 지팡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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