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꿈 터에서 더위는 식히고 마음은 살찌우고"
김해 영운초등학교(교장 이헌동)는 폭염 속에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여름방학 독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을 이용해 7월 24일부터 8월 31까지는 독서달력 행사를, 8월 3일부터 7일까지는 재미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폭염 속에서도 영운초등학교 도서관(하늘빛 꿈터)는 하루 200여명이 넘는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주민 등으로 북적이고 있다.
재미교실에서는 학부모 도서 도우미와 외부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양질의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미교실 행사에서는 '돼지 오줌보 축구'라는 전통 민속 그림책을 함께 읽고 돼지 오줌보의 생김새를 보고 만져보기도 하고 어떻게 축구공으로 활용 되어 졌는지를 경험해 보았다.
또 '다문화랑 놀아요'에서는 태국의 전통문화와 생활양식을 알아보았으며 '요리교실'에서는 평소에 사먹던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3학년 엄정훈 학생은 병원 입원 중에도 도서관을 찾아 독서활동에 참여하였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와 독서가 정말 재미있어서 더위도 잊을 수 있어서 꼭 참석하고 매일 독서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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