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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김해 활천동 `송림공원` 관리 좀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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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 김해 활천동 `송림공원` 관리 좀 해 주세요
  •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5.08.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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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택 주민ㆍ상인들 흉물공원으로 전락하고 있다
어린이놀이터ㆍ화단 잡초 무성, 공원주변은 쓰레기장

김해시 활천동 홀마트 인근에 있는 송림공원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공원으로서의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곳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쪽은 주택단지가 동쪽은 상업지역으로 다양한 업종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곳으로 업소를 찾는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왔을 때 아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놀이터였다고 했다.

   
 
  ▲ 공원으로 들어서자 이처럼 각종 쓰레기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주민들도 토ㆍ일요일 등 방학 기간과 평소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명소였지만 언제부터인가는 노숙자들이 공원 내 정자를 차지하면서 공원과 어린이놀이터를 이용하던 주민과 아이들이 없다고 했다.

주민들이 자주 찾지 않게 되자 공원과 어린이놀이터는 관리까지 소홀해지면서 공원은 지저분해졌으며 잡초가 무성하여 공원이 아닌 풀밭으로 변해있다. 여기다 공원 안쪽 한 모퉁이와 공원 담장을 끼고 있는 울타리에는 불법으로 투기한 각종 생활 쓰레기와 건축물 쓰레기가 쌓여 있어 공원경관을 망치고 있었다.

공원안내를 알리는 송림공원 표지판 앞에는 흉물스럽게 변한 게시판과 철거된 교통표지판까지 게시판 앞에 세워져 있어 공원을 황폐화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었다.

기자가 찾아간 월요일 오전에도 노숙자 3명 중 두 명은 일어나 앉아있고 한 명은 자고 있었으며 주변은 악취가 진동했다.

주민들은 "공원 안 울타리 쪽 화단에 화초 등 화단을 정비하여 가꾸어 주고 어린이놀이터의 풀들도 수시로 뽑아내고 모래를 보충하여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옆에 각종 건축폐기물과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주변 상인들 역시 "공원 주변 쓰레기 투기를 근절시키고 자생단체로 하여금 책임 관리토록 하는 방법도 있다. 누군가가 책임지고 관리를 한다면 주변 상인들도 공원관리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주민편의용 공원과 어린이놀이터가 관리소홀로 유명무실 된다면 이 또한 세수 낭비가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수많은 자생단체와 기관들이 환경정비(정화)활동을 한답시고 먼 곳까지 가서 보여주기 식으로 가식적인 활동을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집 앞 자기 마을부터 맑고 향기롭게 가꾸어 주민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야 한다.

주민들과 상인들도 스스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하지 말고 풀 한 포기라도 뽑는 실천으로 마을의 재산인 녹지공원을 잘 관리해야 한다.

시민 스스로 잘 관리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주변과 마을의 작은 공원에 김해시가 운동기구 까지 설치해 주고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송림공원도 각종 운동기구설치로 주민들 휴식과 체력단련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김해시가 하루빨리 정비를 하여 송림공원이 우범 공원이 되지 않도록 해주길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 시민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삼거리 공원입구에 방치되어 있는 게시판이 공원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  
 
   
 
  ▲ 공원의 쉼터 옆 화단은 풀밭으로 변해 있다.  
 
   
 
  ▲ 공원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잡초가 무성했다.  
 
   
 
  ▲ 공원 주변 곳곳이 이처럼 쓰레기장이다.  
 
   
 
  ▲ 풀밭으로 변한 어린이 놀이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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