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명초등학교 관악부가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봉명초등학교(교장 화성원) 관악부(지도교사 김중민)가 8월 25일, 26일 이틀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초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 관악협회 주관으로 1976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관악합주단을 대상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온 전통과 권위가 있는 전국대회이다. 봉명초등학교는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은상 수상이라는 갚진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봉명초등학교 관악부는 행진곡 ‘여명의 아침’과 미국의 교육자 겸 작곡가로 유명한 ‘Ed Huckedy’가 1990년에 발표한 ‘Acclamations’, 2곡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봉명초등학교 관악부에는 46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며 아침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꾸준히 연주 실력을 길러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서 여름방학에도 쉬지 않고 관악부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화성원 교장은 “봉명초등학교에서 특색과제로 추진하는 감성특화 교육의 성과로 평소 예체능 교육에 힘써 온 선생님들의 노력과 학부모님들의 관심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봉명초등학교의 관악부가 화려한 전통을 만들어 나가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