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황초등학교(교장 김재평)는 지난 19일 영양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식문화 계승 요리교실(사랑의 김장나눔)'을 영양교육의 일환으로 5학년 9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통식문화 계승 요리교실은 독거노인 가정 및 취약 계층 학생에게 사랑을 담은 밑반찬을 맛있게 만들어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요리교실은 학부모 급식 나누미 회원들과 5학년 학생들이 함께 김치를 만들어 불우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으로서 겨울철을 맞이하여 김장을 나누고 전교생 및 학부모들에게 급식을 실시했다.

학교급식 나누미회(회장 강숙경)는 “실제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자기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과정에서 자존감 및 성취감을 키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이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불우한 가정에 작은 성의지만 보탬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김재평 교장은 “본교에서 직접 좋은 재료로 맛있게 만들어서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지원하여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불우한 가정이 온기가 넘치는 사랑을 나누고 이러한 작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고 이 체험을 통해 먹거리 및 학교급식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알게 되었다”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