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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이야기 6집 '유혹'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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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이야기 6집 '유혹' 출간
  • 우정락 객원기자
  • 승인 2015.12.18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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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여성문학회 동인지
 
 

12월 20일 가야여성문학회 (회장 나갑순)는 땅 '다락방 이야기 6집' 주제 '유혹'을 발간하였습니다.( 도서출판 경남)

<다락방이야기>는 가야여성문학회에서 매년 발간되는 동인지로 특집 주제를 정하고 한 해 동안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하고 관련 책들을 읽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한 뒤, 주제글, 시,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담아내고 있는 문학동인지이다.

그동안 <다락방 이야기>에는 1집 ‘여성과 가난’, 2집 ‘성형’, 3집 ‘가족’, 4집 ‘여성과 돈’, 5집 ‘김해여행’에 이어 이번호에는 ‘유혹’을 기획했다.

지금 우리는 유혹의 시대를 살고 있다.

수많은 유혹에 걸려 넘어지기도 일어서기도 한다다. 각기 다른 환경과 개인적 성향들로 다양한 유혹에서 삶을 조율하며 살아가고 있다.

유혹의 의미는 어떤 면에서는 삶에서 부정적인 의미가 더 강하지만, ‘무엇이 어떤 대상을 그럴듯한 말이나 행동으로 부추겨서 마음을 현혹시키다’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지나치지 않은 유혹을 동력으로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어쩌면 유혹은 우리 삶을 더 활기차게 할 수도 있다.

지역 문화에 심취한 나머지 수십여년을 그 언저리에서 일하며 개인의 삶보다 지역적인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소비시대를 살면서 쇼핑의 유혹으로 백화점의 쇼윈도우, 홈쇼핑에 빠져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하는 유행의 민감성에 몰입되어 유행을 따르는 사람도 있다.

또 돈에 대한 유혹으로 많은 재산을 모우는 데 집착하는 사람, 먹거리의 홍수시대 맛나는 음식의 유혹으로 비대해진 몸을 축소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사람, 권력의 유혹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평생을 정치 언저리에서 맴돌며 선거 때마다 명함을 뿌리는 사람, 공부와 책에 대한 유혹으로 어떤 강의가 열리거나 독서 모임만 있으면 영순위에 놓고 달려가는 공부에 대한 유혹, 넉넉하지 않은 살림살이를 하면서도 여행에 대한 유혹으로 우선순위에 여행을 두고 내면과 세계를 채우는 사람, 세상의 온갖 유혹으로 바쁘게 도전과 응전을 함께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유혹을 긍정의 아이콘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유혹으로 인해 패가망신을 한다거나 끝없이 추락되지 않은 잠시의 유혹에 현혹되다 다시 현재 삶의 동력이 되는 것으로 유혹을 바라보고자 한다. 우리를 살게 하는 신나게 하는 자극제, 깊이 빠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 유혹된 순간들을 바라보는 성숙의 눈으로 유혹을 바라본다.

동인지 <다락방 이야기>에는 회원들의 열정적인 마음들이 해마다 더해지고 있다. 글쓴 이의 마음과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정서적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이 동인지 속에 묻어 있다.

동인지 관계자는 "이번 호에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혹’이라는 주제로 작품집을 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가야여성문학회는 다양한 테마로 세상의 이야기를 엮어갈 것입니다. 문학적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다락방 문을 두드리길 기대합니다.

가야여성문학회 (김해시 가락로 15번지 22 번지
김해여성복지회관 내)

연락처 :회장 나갑순 (010-3883-7605), 편집장 윤영애(010-2865-7221)
이메일 : 12ngs@hanmail.net 다음카페: 가야여성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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