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성초등학교(교장 이동배)는 지난 14일 현대 카셰어링과 함께하는 본교 중도 입국 아동의 한국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중도입국 학생 6명(우즈벡: 신 나스짜, 신블라직, 김이라, 최비카, 시리아: 시드라, 아흐마드)이 참여한 이번 체험 활동은 경주 임실치즈 마을 체험과 한국어 공부에 도움을 주는 영화 관람을 통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학생들은 경주 임실 치즈마을에서는 외국인 학생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피자 만들기’를 자기 손으로 만들고 피자 만들기도 함께 체험하며 젖소 우유 주기 체험 활동 및 레일 썰매 타기와 트램블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영화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어 시간에 배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듣고 익히는 기회와 한국 아이들이 방학이 되면 부모님들과 영화를 보는 문화 체험을 직접 하게 되었다.

현대 카셰어링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9인용 차량을 타고 평소 함께 하기 힘들었던 외부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중도 입국 아동들의 한국 문화 체험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세심한 지원 덕에 중도 입국 학생들이 한국 학교 생활에서 값진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삼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중도입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학교 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