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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초등 학예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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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례초등 학예발표회
  • 우정락 객원기자
  • 승인 2015.12.2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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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의 축제로!

진례초등학교(교장 서점선)는 대진초등학교(교장 노동현)과 협력하여 12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꿈빛 작은 축제>를, 12월 18일에는 <꿈모아 대축제>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의 두 학교가 손을 맞잡고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진초등학교는 자체적으로 전 학부모들을 수용할 만큼의 큰 무대를 마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학교이다.

 
 
그리고 진례초등학교는 매년 교내 체육관에서 학예발표회를 열고 있지만, 올해는 좀 더 새로운 형식의 축제를 계획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두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진례 지역의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꿈빛 작은 축제> 기간에 학생들은 원하는 부서에 소속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생각이 쑥쑥 자라나는 창의수학부터 복면가왕 가면 만들기, 펠트 인형 만들기, 냅킨 아트, 수묵화 그리기, 우유팩으로 만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작은 축제에서 만든 갖가지 작품들은 <꿈모아 대축제>에 전시하여 축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꿈모아 대축제>에서는 작품 전시 뿐 아니라 연극, 무용, 노래, 마술 등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2학년 김승재 군은 “어린이집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대진초등학교 친구랑 같이 체험을 하니까 더 재미있어요”라고 했다.

학부모 회장 이지은씨는 “매년 열리는 학예회지만, 올해는 대진초등학교와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거리는 가깝지만 학교라는 울타리 때문에 조금은 멀게 느껴졌었는데, 이렇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가 좋습니다”라고 했다. 

박환식 교감은 “기존에 진행해오던 틀을 깬 새로운 형식의 학예발표회가 성황리에 잘 개최되어 기쁩니다. 우리 진례초등학교와 대진초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숨겨온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축제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이웃과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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