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강명석)는 27일 김해서부 의용소방대 연합회(남대장 : 안상국, 여대장 : 장미령)와 합동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봄철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급증하는 등산객에 의해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건조해진 산림은 대형산불로 번질 우려가 크며, 실제 2005년 4월 봄철 강원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973ha의 산림과 낙산사 등 중요문화재가 소실된 사례가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강명석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50여명과 박병영, 하선영 경남도의원, 이영철, 이정화 시의원이 참여하여 대청계곡 입구에서 용지봉 정상까지 이동하며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진행되었다.

등산로를 따라 산불예방 플래카드를 설치를 설치하고 인근에 위치한 사찰인 장유사를 방문하여 소방안전점검과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김해서부지역의 명소이자 휴식처인 대청계곡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용지봉 정상에 도착하여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관한 안전기원제를 지내며 화재예방과 함께 김해시민과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기원하였다.

강명석 서장은 캠페인과 안전기원제를 마치며 “김해시민과 김해서부소방서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김해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우정락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