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문제가 시대적인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지킴이 교실'을 4월부터 7월까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후 지킴이 교실'은 김해시에서 선발한 기후변화 강사가 해당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 방안을 영상자료 등을 활용하여 교육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의 경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285회 8,551명을 교육한 바 있으며 올해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교육 참여 방법은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3월 21일까지 교육 참여 신청서를 김해시 친환경생태과로 제출하면 교육일정 조율 및 강사 배치 등은 김해시에서 조정하여 확정하고 강의는 40분/회 정도 소요되며 무료로 진행한다.
자라나는 어린이를 교육대상으로 지정한 이유는 어릴 적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저탄소 녹색 생활습관이 형성되어야 기후변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적일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교육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 및 기후변화 테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환경교육을 활성화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당길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