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시.도와 차별화된 축제로 부각 시키자
마산시(시장 황철곤)는 지난30일 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꽃과 빛, 섬 그리고 바다'라는 테마로 개최되고 있는 제7회 마산 가고파국화 축제 특별행사로 향후 국화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2010년 세계국화박람회 개최를 대비한 국화포럼이 황철곤 시장, 시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전하성 교수(경남대 경영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서익진 교수(경남대 경제무역학부)는 돝섬과 가고파국화 축제에 대해 "마산국화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유일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화축제 자체는 타시.도에서도 하고 있고 할 수 있으니 확실한 차별성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장기 발전으로 바다와 돝섬-해변-무학산-팔용산-마창대교 등 마산만 전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바다불꽃놀이와 긴급 방송망을 활용해 빛과 소리의 어울림으로 진행하면 여의도나 광안대교 불꽃놀이에 뒤지지 않는 행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상열 박사(경남발전연구원)는 '성공적인 축제들과 그 교훈'에 대해서 고창국화 축제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국내주요 국화축제와 일본 주요국화축제에 대해 발제를 했다.
또한 최경옥 교수(진주산업대 원예학과), 김종곤 교수(창신대 실용미술학과), 박병근 교수(마산대 국제소믈리에학과), 남두현 사무국장(마산도시재생위원) 등이 각각 토론자로 발표를 했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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