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산업 육성과 우수공예품 개발 촉진을 위해 서울 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한 '제37회 전국 공예품대전'이 열려 김해시 보현도예 윤종구씨의 '연꽃향기'가 한국무역협회 회장상을 받는 등 출품작 10개 작품중 80%인 8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전시되며 2일 시상식이 개최된다

 개별상으로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보현도예 윤종구씨의 작품이 한국무역협회 회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장려상 지공도예 이경철, 특선 두산도예 강효진, 예나지나도예 문경유, 설도예 염경희, 입선 명천도예 김성대, 다송도예 송영복, 예인도예 임용택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제37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8연패를 달성한 김해시와 170여개 공예업체가 협력해 공예산업육성 발전을 위해 선진 우수공예국가와 국내 우수공예단지 벤치마킹 실시하고 매년 37개 우수공예 업체를 선정해 8,200만원의 공예품개발 장려비를 지원하는 등 디자인 개발과 상품화를 위한 공예인들의 부단한 노력과 김해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지난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중국 상해, 경덕진 도자기마을 벤치마킹은 디자인, 제작기법, 포장기술 등 여러 분야에 많은 도움을 받아 오는 2008년 각종 공예품대전에서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