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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되돌아 보며
  • 영남방송
  • 승인 2007.11.0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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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북한 . 통일문제 학술세미나 개최

 인제대 통일학연구소(소장 진희관)는 1일(목) 오후 3시 인정관 세미나실에서 [2007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북한.통일문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금번 남북정상회담 수행간사로 평양을 방문했던 김근식(경남대 정치외교학과)교수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남북관계'에 대해서 김연철(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가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경제공동체 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신정화(동서대)교수, 이태섭, 하상필(인제대) 교수의 집중 토론이 이어졌다.

 이 전통일부장관은 2007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향한 전환기적 이정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북핵 문제만이 아니라 북핵 이후 다가올 "한반도에서의 변화를 평화적이며 (남북)공영의 통일공동체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변화에 능동적, 주도적으로 대처할 통찰력과 국가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근식 교수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남북관계를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논란을 야기했던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대해서는 "영토개념으로 우기면서 집착하는 것보다는 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를 통해 근원적으로 서해상의 평화정착을 이뤄내는 것이 평화와 안보를 얻어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에 대해서는 "핵포기와 경협 확대를 수용하지만 그렇다고 체제유지를 포기할 수는 없는 딜레마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나타난 김정일 위원장의 고민이다"고 평가했다.

 김연철 교수는 "지난 2000년의 만남이 남북관계에서 교류협력시대를 열었다면 2007년은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해군기지인 해주항을 개방하게 되는 서해 평화협력지대는 남북관계의 성격을 변화시킨다"고 전망했다.

 다만 "남북경협의 진전을 위해 '3통'(통신.통상.통행)과 '4대합의서'를 실천하는 문제와 재원조달 그리고 국민적 합의 등이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정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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