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내동초등학교(교장 김명환)에서는 세계인의 날을 맞이하여 친다문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교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세계인의 날 기념 다문화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다문화 이해' 자료를 활용한 교육과정 연계 다문화이해교육을 시작으로 하모니 학예행사를 통해 20년 후 함께 살아가고 있는 친구 모습 그리기, 세계음식 만들기, 세계여행안내지 만들기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태도를 함양했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내동다문화교육을 상징할 수 있는 로고를 만들며 다문화 이해를 위한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었다.
26일에는 도교육청 구현숙 장학사, 김해교육지원청 박미정 장학사를 비롯하여 관내 교사 및 학부모를 초청하여 다문화교육 수업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다문화교육을 위한 영역 및 교육 방법을 적용하여 배움 중심의 다문화교육을 실현하는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다문화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도내 예비학교 전담교사와 함께 협의회를 실시하여 중도입국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명환 교장은 “상호문화 이해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 감수성 기반의 다문화교육을 실현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김해내동초가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황선영 학부모는 “김해내동다문화교육 로고를 만들고 다문화 수업을 참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